안녕하세요.
욜로비입니다!
오늘은 인스타 뷰맛집인, 월악산 제비봉 등산 코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려고합니다.
힐링과 등산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월악산 제비봉 등산 코스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충주호 주변에서 힐링하려다가 검색 해보니 제비봉이라는 뷰맛집이 있길래 가보게 되었습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해 등산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코스는 위 지도처럼 장회리 휴게소 출발 기준으로 제비봉코스 1은 제비봉까지,
제비봉코스 2는 얼음골까지 가는 코스입니다.
참고로, 원점회귀 코스로도 가능하지만... 지도에서 보시다시피 내려올 땐 도로를 따라서 걸어야해요...
그래서 저는 절경을 다시 한번 보고자 왔던 길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오전과 오후 시간에는 하늘색에 따라 온도차가 날 것 같아서 기대 되었죠!
주차는 장회리 주차장에 하시면 됩니다.
넓고 무료라 부담 없어요~!
주차장에서 내리막 방향을 5분 정도 걸어가면 제비봉 공원 지킴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바로 등산로 입구입니다!!
동절기(11월 ~ 3월)에는 05시 ~ 14시, 하절기(4월 ~10월)에는 04시~15시로 입산 시간이 지정 되어 있으니 꼭 참고 부탁 드립니다. 제비봉은 말 그대로 봉우리라... 높은 산은 아니지만 거센 바람과 길이 험한터라 제한을 두는 것 같습니다.
말이 끝나기 무섭게 등산 초입부터 극악 경사와 수 많은 계단이...
계단을 오르며 어떤 등산객이 "입에서 피 맛 나는게 정상이지..?"라고 할 정도로 등산 초반 코스는 쉽지 않았습니다.
지옥 코스를 오르면 저멀리 봉우리가 슬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등산 한 시기가 그런건지 가만히 서 있기 힘들정도로 바람이 너무 거셌습니다. 게다가, 좌우로는 나무가 없이 하늘과 바로 맞다는 코스라 살짝 무서웠습니다 :)
이런 고생을 동반하면서 뒤를 돌아보면, 멋진 절경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충주호 같이 대규모의 호는 처음 가보았는데 주말 에 시간내어 올 가치가 있었어요. 겨울이라 무미건조 할 수 있었지만 호수 색이 에메랄드 빛이라 조합이 꽤 멋있었어요.
봉우리가 점점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해발 721m 가량의 봉우리이지만, 무시하지 못할 경치를 보여주고 있어서 등산하는 내내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이곳이 국립공원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론 가꿔지지 않은 자연 그대로 원시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가운데 봉우리에 계단이 보이나요? 저곳이 말로만 듣던 천국의 계단입니다.
천국의 계단입니다. 시간 대가 애매해서 어쩔수 없는 역광 사진!! 이해 부탁 드려요!!
3갈래로 펼쳐져 있는 충주호,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었어요.
에메랄드 빛 물이 너무 멋있지 않나요?!
호수 뿐만 아니라 풍파에 깎인 것 마냥 사각형의 기암석들도 멋있었어요.
몇몇 사진을 이런 계단에서 뒤돌아보고 찍었는데, 바람이 너무 쎄서 찍는 내내 조심했네요..
마침내 도착한 정상 제비봉!
해발 721m지만 경사가 급해서 생각보다 힘들었던 등산이었습니다. 그리고 등산로가 대부분 암석으로 되어 있어서 네발로 오르 내리는 경우가 많아서 장갑은 필수 였습니다. 정상에서 쉬다가 얼음골을 갈까 말까 하다가, 다른 분들이 얼음골로 내려가면 볼 것도 없고, 도로로 우회하는 곳이라 왔던 길로 내려가는 게 좋다고 해서 다시 왔던 길로 내려갔습니다. 마침 힘들어서 얼음골까지 가야하나 싶었는데 잘 됐습니다 :)
내려가는 길목의 좋은 뷰포인트 중 하나도 보여 드립니다!!
집에 가는 길에 예뻐서 찍은 한 컷.
제비봉은 3월인 지금도 무척이나 예쁘고 만족스러웠지만, 단풍이 있는 가을에 오면 더욱 멋있을 거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변에 단양팔경이 있기 때문에, 가을에 한번 더 오려고 keep해두었습니다. 요새 코로나로 많이 돌아다니지 못하면서 국내 드라이브 및 등산을 자주 다니는데 생각보다 멋진 곳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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